안녕하세요 스마트맨 클리닉 원장 소병국입니다.

생식기 부위의 사마귀에 대해 질문주셨네요

성기 사마귀는 소견명이지 진단명은 아닙니다.

성기 부위 오돌도돌, 뾰로지, 올록볼록한거, 이러한 표현을 하며 이거 머에요? 라고

질문 주십니다.

항문생식기 부위의 사마귀 형태의 소견이 있는 경우 저희 비뇨기과 전문의 입장에서는

1. 첨규 콘딜로마 - HPV 원인

2. 편평콘딜로마 - 2차 매독

3. Molluscum contagiosum

4. 쥐젖

5. 암종

6. 정상조직의 변이

위  6가지가 가능한 원인입니다

이 중 무엇인지는 검사를 통해 확정진단을 내립니다.

전형적인 콘딜로마는 콘딜로마의 뜻은 칠면조 벼슬 처럼 오돌토돌 - 개구리 알 모아 놓은 모양 ( 주관적 표현입니다.) - 한 병변입니다.

 콘딜로마 진단시 반드시 추적검사를 통해 치료 및 재발여부를 판정하게 되는데

3개월까지는 금욕입니다.

그리고 콘딜로마 진단시 임균/비임균 가능성을 보고 검사를 시행하고 파트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완치방법에 대해 문의 주신 것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개념차이를 모르기에 생기는 질문입니다.

인체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백신이 개발된 것입니다.

그에 반해 박테리아는 항생제를 통해 인체에서 박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HPV 는 성행위를 통해서만 감염이 됩니다. 목욕탕,수영장, 위생문제로 전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HPV 전파는 1회 성관계만으로 5-100%전파됩니다.

콘딜로마의 원인은 HPV 로 인해 발생하는 성병 질환으로 곤지름 진단을 받았다면

추후 재발과 발생율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무증상입니다.

 성병 검사는 검진 개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성매개감염의 위험인자는 정기파트너인지 아닌지? 지난 2개월과 1년 동안 파트너 수가 몇명인지? 익명의 파트너인지 ?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모른다 입니다. 검사를 통해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른면 성매개감염 위험인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이상의 성파트너

익명의 성파트너의 경우 위험인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증상 여부만을 가지고 성병의 여부에 대한 검사를 생각하지만  성병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원충 있습니다.

 그리고 성병에 감염되었다고 모든 환자가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청춘남녀들이 연애를 하고 성생활을 합니다. 새로운 파트너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 여자친구입니다.

각자 증상이 없다고 본인이 정상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생활은 즐거워야 하며 즐거운 성생활의 첫 걸음은 건강한 성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