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기혼 남성입니다.

발기상태 양호하고 성욕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여성의 질내에서 사정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스스로 조사하여 찾아본 결과로는 지루 인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나 강박, 여성에 대한 두려움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짚이는 부분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자위방법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0대 때 부터 좋지 않은 자위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기가 발기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누운채로 오른발 뒤꿈치를 왼발목 위에 올리고

왼손 중지와 네번째 손가락 끝으로 음경을 누르면서 아랫배쪽으로

끌어당기는 듯이 반동을 주는 방식의 자위입니다.

그리고 이 자위중에는 숨을 멈춥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보통 1~2분 사이에 극치감을 느끼며 사정을 합니다.

결국 발기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정을 하기 때문에

부인과의 실제 성관계에서 발기된 채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으로는

1시간을 해도 사정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심각하다 느껴 자위 방식을 일반 피스톤 방식으로 바꿔보았지만 마찬가지로 사정이 되지 않았고,

귀두만을 손으로 자극하자 소변이 나왔습니다.

비뇨기과를 몇군데 다녀봤지만,

"지루는 치료하기 어렵다",

"저희는 지루는 다루지 않는다.",

"상급병원으로 가보는 것이 어떠겠나" 등등

이 증상해결에 대한 어떤 실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시도할 수 있는 개선 및 치료방법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병원에서 시도 할 수 있는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상담을 원합니다.

감사합니다.